[케네스김] 탈이념보다 시급한 건 탈진영.
프리뷰preview 목차 정리 :
- 뿌리 깊은 조문파동 역사
- 노빠와 다를 바 없는 일베
- 안철수 지지자들께
- 공약집과 따로 노는 안철수
-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이성적으로 따져보자
- "이념"은 온데간데 없고 "진영 논리"만 남아
떡밥 :
- 안철수가 조문했고, 문재인도 조문했다. 저 조문을 두고 노빠들은, 안철수의 조문은 나쁘고 문재인의 조문은 착하다고 주장한다. 나는 노빠들의 공격성, 후안무치함은 일베와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저런 노빠들의 행태가 일베를 낳은 것이다. 노무현은 MB를 낳고, MB는 노빠들을 부활시켰고, 부활된 노빠들은 박근혜를 낳았고.... 그렇게 영남 주류세력(TK)과 영남 비주류 세력(PK)는 영남패권주의라는 뿌리깊은 신념을 종교 삼아 적대적 공생을 하고 있다.
일베의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노빠들은 많아도, "표현의 자유의 헌법적 한계"나 "자유의 적에게는 자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노빠들은 드물다. ('노빠와 다를 바 없는 일베')
- 안철수 팬카페에, 안철수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분들도 한 60%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세력 없이 현실 정치를 헤쳐 나가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머지 한 40%는 안철수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되, "안철수의 비전과 정책"의 진화를 추동하는 세력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본다. 즉 논의의 場은 열려 있어야 한다. 맹목적인 지지세력만 100%가 모여 있다면, 그건 "또 다른 노빠"일 뿐이다. ('공약집과 따로 노는 안철수')
- 대체 이념이 왜 나쁜가.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진영 논리가 문제다. 이념=정치철학=비전이 없는 게 문제다. 이념=정치철학은 없고, 저 늠이 내 편인지 아닌지만 따지는, 운동권 "진영 논리"가 문제다. 이념의 과잉이 문제가 아니라, 진영논리의 과잉이 문제다. 대한민국에 무슨 얼어죽을 이념이 있나. 내가 하면 파랑갱이고, 쟤가하면 빨갱이고, 내가하면 착한 FTA이고, 쟤가 하면 나쁜 FTA이고, 내가하면 착한 조문, 쟤가하면 나쁜 조문이고, 내가하면 깨어있는 것이고, 쟤가하면 역사에 무지해서 그렇고...XX까세요...(「"이념"은 온데간데 없고 "진영 논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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