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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석재는 4.24와 같은 식이 그 어떤 다른 논문에라도 있으면 천문연을 떠나겠다고 공언했는데 같은식은 있다. 박석재의 (61)이 그것이다. 박석재 2002 송유근&박석재 2015 우선 몇몇항은 눈으로봐도 똑같고, 방정식 주변에 있는 문장이 그대로 복붙이다. 박석재가 말하는 4.24의 강점은 근데 송박 2015 논문에도 "Equation 4.24 seems to be too complicated to solve transparently via analytic methods" 라고 나온다 (복붙이지만 ㅋ). 결국 4.24나 61이나 수치해석적으로 계산 못하는건 똑같음. 2. 저널의 의견 다시 송박 논문을 리뷰한 전문가가 쓴 의견이다. 사태가 사태인만큼 꼼꼼히 검증하고 저널에 결과를 보고해주는 리포트에서 말하길 In fact, the differences are modest, mostly confined to an alternate formulation of the analytic results, and could raise the question of copyright violation. 차이는 아주 적고 방정식을 새로 풀어쓴것이 고작입니다. 게다가 저작권 문제가 있습니다. 3. 4.24를 계산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하나도 필요 없음. 이건 김물리가 한일을 참고해야함.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hysicalscience&no=72306 김물리가 한일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송박 2015에 있는 방정식들을 쓰지 않고 박석재 2002에 있는 방정식들을 혼합해서 4.24를 만들어낸거다. 예를 들면 박석재는 x = a+b, x^2 = 5 이렇게 있었다면 송박 2015에서는 (a+b)^2 = 5 이런식으로 그냥 무작정 대입만 하면 되는 방정식이란걸 김물리가 증명한거임. 물론 천체물리학의 이해는 전혀 필요 없음. 김물리도 천체쪽 아니고 블랙홀이 뭔지 정확히 모를거다. 거기다 김물리는 이 방정식에 에러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는데 아직 확실하게 확인된건 없다. 4. 전문가 의견 한참동안 병먹금 한다고 번역이 제대로 안되어있었는데 송박 2015에서도 4.24에 직결되는것만 번역해준다. Vicky Scowcroft (리즈대학교, 리버풀대학원, 허블프로젝트 참여중) 이건 확실히 표절이다. 새로운 부분이 없이 지도교수가 2002에 썼던 논문을 그대로 베꼈다. 그냥 도입부만 베낀게 아니라 모든걸 다 베꼈다. 하지만 학생이 아주 어리고 지도교수와 공동저자이기때문에 학생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서는 안된다. 지도교수의 잘못이 제일 크고 지도교수가 책임을 져야한다. 천문학 저널에서는 표절방지프로그램을 안돌리나? 아니면 2002논문이 찾기 힘들었던건가? Joseph Barranco (학사: 하버드, 박사: 버클리, 하버드 등등에서 포닥,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교수) 이건 표절을 넘어서 의도적인 사기다. 2015논문은 거의 2002의 복붙이고 (새로운 부분이 있나?) 제 1 저자가 다르다. 내가 보기에는 지도교수가 옛날에 써놨던걸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학생한테 그냥 주고있는거다. 학생을 천재라고 포장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하지만 다른 케이스였다면 프로시딩을 복붙해도 난 상관 없다). Mordecai-Mark Mac Low (뉴욕 스타이버산트 과학영재고등학교 졸업, 프린스턴 학부, 콜로라도 박사, 콜럼비아대학교 교수, 미국 자연사박물관 천문학부) 지도교수가 4.24가 새로운 논문에서 제일 중요한거라고 하는데? 제 1저자가 그 방정식이 없이는 정식 저널에 투고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난 지도교수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시딩을 인용 안한건 잘못이다. Michael Brown (프린스턴 학부, 버클리 석박사, 칼텍교수) 내가보기에 4.24는 그냥 61을 풀어쓴거에 지나지 않는데? 주변의 문장들은 똑같으니까. 다시 Mordecai-Mark Mac Low (뉴욕 스타이버산트 과학영재고등학교 졸업, 프린스턴 학부, 콜로라도 박사, 콜럼비아대학교 교수, 미국 자연사박물관 천문학부) 한국에서 나한테 연락해온사람이 말하기를 이게 박사논문의 주가 되는 논문이라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나도 너희와 동의하고, 이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혀 박사학위를 주기에 적절한 논문이 아니다. 다시 Michael Brown (프린스턴 학부, 버클리 석박사, 칼텍교수) 프로시딩을 논문으로 안보는건 나도 동의하지만 13년 전의 프로시딩을 그대로 복붙하면서 제 1저자를 바꾸는건 정말 듣도보도 못한일이지. 이 케이스에서는 표절이라고 하면 안되고 복사라고 하는게 맞을듯하다. 이래도 박석재가 4.24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믿을래? ------- 한마디로 송유근이 했다는 4.24식은 새로울것이 단 하나도 없음. 그냥 식의 형태를 바꾼것일뿐, 아무런 학문적 성취랄게 없고 새로운 아이디어따윈 필요하지 않음. 세계 석학들 반응을 보고 제발 국민이 주신박사 운운하며 언플하기 전에 송군이 느끼는게 있기를.. 이미 송군은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걸지도 모릅니다 표절학자에 대한 해외 석학들의 인식을 생각해보면.... |
출처 | 디씨 물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hysicalscience&no=73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