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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서 초등생 성추행..도움요청에 직원들 '모르쇠'
게시물ID : panic_55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으다조으다
추천 : 21
조회수 : 3576회
댓글수 : 116개
등록시간 : 2013/08/11 13:56:38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 A(45)씨에 따르면 B(11)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올림픽수영장 샤워실에서 목욕을 하다 60대 노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노인은 샤워하는 B군에게 다가가 "할아버지가 한번 만져볼까"라고 말하며 성기를 두 차례 움켜쥐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노인은 껄껄 웃기까지 했다.이들 노인은 만 65세 이상만 수강이 가능한 '실버반' 소속 수영 회원이었다.B군은 당황한 나머지 샤워장을 빠져나와 탈의실과 열쇠 교환실에 있던 직원 두 명에게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했다.그것도 모자라 직원 중 한 명은 B군에게 "다음부터는 할아버지를 잘 피해 도망 다녀라"고 농담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집으로 돌아온 B군은 수치심에 한참이 지나서야 부모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A씨는 그날 오후 곧장 수영장으로 달려가 직원들에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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