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웸블리 스테디움가서 싸이형 보고 왔는데
ㅋ 아직 그 아성이 무너지진 않았네요
앞에 가수들이 분위기 잘 못 살리다가 싸이형 나오니까 분위기 급반전
그때 부터 팔만 관객들의 분위기가 그냥 감상 에서 열정적으로 즐기는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ㅋㅋ
아래는 그냥 어제 출연진들 제 개인적인 생각
Jessi-J: 아 진짜 카리스마 넘치시고 가창력 거의 끝판왕에 도달 하신거 같네요... 좀 있으면 디바급으로 도약할거 같은 정도네요
웸블리가 목소리로 꽉 찼어요...성량 이날 일등이었음 ㅋㅋ 더 좋았던건 BOB 형님 몰래 게스트로 나오셔서 넘 행복했음
Taylor Swift: 실제로 보니까 비율 후덜덜... 단화 신고 나왔는데 ㅋ 진짜 모델 포스 나오던데요. 근데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잘다뤄.. ㅠㅠ
노래는 진짜 관객을 음악에 홀릴 정도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에요. 뮤지컬 같다고 해야되나? 가사에 감정 다 싫고 또 분위기 설정도 잘하고요. 결론은 실물 & 라이브 굿!!
Justin Timberlake: 유머러스하고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젠틀하고 기타 잘 치고 ㅋㅋ 여성 관객들 환호성 장난 아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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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osure: 역시 얘내 노래는 몇 잔하고 어두운 클럽에서 들어야 될듯 ㅋㅋ 대낮이라 호응 제로
Rudimental: 굿굿 !!! 클럽 노래로도 팔만 관중 떼창 가능하다는게 멋진듯. 우리나라도 일렉 음악 가사 좀 신경쓰면 좋을듯 굿굿
Will I am: 그냥 말이 필요 없없음 ㅋㅋ 팔만명이 브리트니 비치 할때는 좀 브리트니 불쌍했음 ㅋㅋㅋ
Olly Murs: 얘는 진짜 영국애들이 미친듯이 사랑하는듯. 관객 호응도 순위 1위 정도? 여자들이 완전 좋아했음
근데 진짜 노래도 잘 함... 노래실력만 우리 나라로 치면 김범수급? 재즈 풍 음악으로 신나게 분위기 이끄는 능력이 있음...
Robbie Williiams: ㅋ 지하철에서 엉키기 싫어서 그냥 중간에 나왔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가수 인듯. 저처럼 미리 나온 분들 수 천명은 되보였음 ㅋ
Angel은 듣고 가고 싶었는데 그냥 실리를 택했어요 ㅋㅋ.
이 외에도 the wanted, naughty boy 등등 15명 정도 더 있는데 그냥 인상 남는 건 윗 분들 이라서 이제 마무리 하겠음
싸이형 쓸려다가 뒷 내용이 더 길어졌네요 ㅋ
아 그리고 한가지 느낀게 이런 대규모 콘서트는 (4시~6시 진행) 절대 스탠딩 가지 맙시다 ㅋㅋ
웸블리 구장 밟아보려고 스탠딩갔다가 다리, 허리 끊어지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