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알못 SF매니아의 망상이야기 - 1 - < 질량과 휘어진 공간과 반중력 그리고 뒷면공간 >
어떤 공간에 질량을 가진 물질이 나타나면
이 물질의 질량이 공간을 휜다 카더라
이 휘어진 공간이 서로를 끌어당기게 한다 카더라
그럼 그걸 중력이라 한다 카는건가?
과알못인 내가 가만 살펴보니
질량에는 마이너스 기호가 없는 것 같은
전체적으로 그런 기운이 오더라.
근데 우주의 모든 것은 짝을 가지는 성질을 갖고있다 카더라.
이 말을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종교적 관점인 것 처럼 보이기까지 하더라.
뭐 어쨌든 물질이 있으면 당연히 질량이든 에너지든 있을테니까 현실 세계에 존재하면 질량은 반드시 0보다 크겠지...
질량과 공간의 휘어짐을 설명할 때 보통 천을 넓게 펴놓고 가운데 공을 놓는 그림을 많이 쓰더라.
천은 공간이고 공은 물질이라 카더라.
만약에 마이너스 질량을 가진 물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니까, 공 대신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을 천 한가운데 붙여놨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천은 공이랑은 반대로 위로 솟은 모양이 되겠지...
천을 휘어진 공간이라고 치고
또한 천이 3차원적인거라 쳤을 때
만약 현실세계에 마이너스 질량을 가진 물질이 있다면
기존의 공간왜곡 현상과는 반대 방향으로 공간이 휘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반중력을 말하는 것이다.
풍선과 천을 다시 가져와보자.
이번엔 풍선을 천의 윗면에 붙이지말고
아랫면에 둬보자.
천은 아까처럼 위쪽으로 휘었는데
이걸 뒤집어서 살펴보면, 천의 뒷면세계에서는 마이너스가 곧 현실세계에서의 플러스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 같다!
여기서 과알못의 제대로된 망상
공간의 뒷면세계... 그러니까 마이너스 질량의 물질을 가진 우주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두근두근)
그리고 그 세계 자체가 플러스 질량을 가진 세계와 짝을 이루는 것은 아닐까.
과알못은 가상의 장치를 상상해보았다.
동그란 링 형태인 이 장치는 초 고속으로 회전을 하며 링의 안쪽에 있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를 밖으로 배출해
안쪽을 완전히 비어있는 상태로 만드는 장치다.
(진공과는 다르다 진공과는.)
그냥 공 형태로 상상해도 좋지만 과알못은 안쪽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어차피 상상인데 그 정도 오버테크놀러지는 뭐 어떤가...
이제 우리는 현실세계의 공간 안에 공간조차도 없는 공간을 만들었다.(말장난 아니다...)
만약 뒷면세계가 존재한다면, 뒷면 공간의 마이너스 질량이 이쪽으로 비져나와 그 void공간을 채워주지 않을까!
그 상태를 전자기장이든 뭐든 써서 고착화 시킬 수 있다면 반중력 역시 꿈이 아닐 것 같다!
(사실 그 정도 수준의 기술력이 되면 반중력이 필요없을 것도 같다)
* 과알못 시리즈 2화 예고 *
입자의 움직임이
파장을 이룬다고?
거기에 양자 얽힘을 이용하면 순간이동도 할 수 있다고?
혹시... 당신은 1초 전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까?
출처 |
혹시 과게는 학문적인거만 이야기해야 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댓글로 말씀만 해주세요
조용히 지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