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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30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마루★
추천 : 2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0 11:14:55
아파도 긁어내는 딱지진 상처같이 널 계속 생각했지만
상처는 어느덧 아물어 흉터만 희미하게 남았구나.
상처는 분명 아팠지만 이제는 희미해진 흉터로 남아버린 기억을 나는 떠올리며 웃을 수 있게 됬다.
넌 나에게 아픔이자 성장이었다. 난 널 만나고 느꼈던 감정을 잊지 못할 것이고 널 좋아했단 걸 후회하지 않는다.
그저 서툴고 이기적이었던 그때의 나를 용서해주길 바란다.
이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냥 가끔씩 그때가 떠올라서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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