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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자극제...       테이프.
게시물ID : lovestory_25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츠하시
추천 : 3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6/11 22:34:09
나,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그래서 중학생의 무렵, 부끄러운 마음에 자포자기하고선 계속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어느 날.
아버지의 외출 중, 집에 돈이 없는가 찾고 있을 때에 우연히 비디오 테잎 하나를 발견했다. 

나, 아버지의 에로 비디오라고 생각되어 호기심에 재생을 해보았다.
놀랍게도, 그것은 병실의 침대 위에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00-. 스무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무것도 선물할 수 없어서 미안해요. 
엄마가 없어도, 00은 강한 아이가 되어 있겠지요.  이제, 대학생이 되어 있을까? 
혹시,, 벌써 결혼해 버린 것은 아니야...?」 

10분 정도의 비디오 테잎이었다. 

나, 진심으로 울었다. 


다음 순간, 
즉시 아버지의 면도기로 나의 파마 머리를 전부 깎아버렸다.
모두에게 바보 취급 당하는 만큼 필사적으로 공부했다. 

1년간 재수 생활을 하였지만 대학 입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 
아버지는 마치 내가 도쿄대학에라도 합격한 것처럼 울면서 친척들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스무살의 생일에,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가 나에게 테이프를 건네주어 왔다. 


다시, 잘 보면.  비디오를 찍고 있는 아버지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어머니는, 웃으면서 「한심하네요 」라고 한다. 


나. 
또 울어 버렸다. 

아버지도 괴로웠을 것이다. 

아버지에게 그것을 물으면 모르는 척 했지만,
취직이 정해졌을 때 아버지가, 

「언젠가 자신도 죽어 엄마와 같은 장소(천국)에 갔을 때에, 
너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말해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 자신.
이 비디오 테잎이 있었기 때문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 어머니.. 

당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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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을, 제가 번역&수정한 글입니다.
간단하지만 감동적인, 그리고 자극제가 되는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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