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 무섭지 않은 나라 26년 전 노무현(초선 노무현의 다짐) 대통령 후보 출마 수락 연설(소위 600년 연설) 전작관 관련 연설(일명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연설) 독도 연설(거두절미 직접 화법) 종합 지금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저런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이 잘 안 믿기실 겁니다. 대학 초년생 여러분들도 저런 적이 있었나 싶으실 겁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도 가끔 들으면 좋습니다. 양극화 심화라는 오점도 남긴 참여정부이지만, IMF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양극화라는 똥들 치우느라 개고생한 정부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직 확대를 막지 못한 정부이기도 하지만 그 문제를 직시하고 고민했던 유일한 정부이기도 합니다. 보수언론의 온갖 천박한 욕설을 들으면서도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위해 그들에 대한 간섭을 일절 배제한 정부이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거시지표상의 경제발전을 이뤄냈고, 복지예산을 확대시켰으며, 국방예산을 일반 장병에게 가장 많이 쏟아부은 정부이기도 합니다. 참평포럼연설은 약 3시간 정도 될 것이고 화질이나 음질도 열악합니다. 한 번쯤 찾아서 보시면 자신의 정치에 대한 인식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터이니 한 번쯤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한 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