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고게와서 답변에따라 익명으로 달기도하는 평범한앤데요
지금 이 뒤로 몆페이지안엔 그런글이 없어 소심하게 하나남깁니다.

같이 고민을 듣고읽고 아픔을 공감하고위로하고
정말 최고의루트를 탄다면 고민작성자의 고민을해결해 줄수있게되는게 
고게인데

가끔보면 답변해주시는 분들의 성의를 무시하는듯한 글이올라오네요

그분입장에선 답답해미치겠어서 고민을 올리셨겠고 
그건 작성자분만큼은 아니여도 읽는사람들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물론 어쩌다 한명씩 정말성의없게 답변단다-하는분들도 있지만...

저같은경우 말을 잘하질못해요 대화가 서투릅니다
그래서 공감하려고 노력은하지만 그럴듯하고 해결책이 될만한 답변을
달아드리지 못한것 늘 괜히 죄송스러워요

그런데 저처럼 서툰분들이 열심히 공감하려 노력하고
상처되실까 단어하나하나 골라서 단 한두줄이라도 정성껏
답변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 노력을 몰라주시고
힘내라는식이나 공감한다는식의 답변을 달거면 아예답변달지말라니요...
무지 야속하셔요ㅠㅠ

사실 이얘긴 꽤 된얘긴데 그게 너무 충격이었나봐요 아직도 담아둠ㅡㅜ

그러니까 제가 하고픈말은
힘이 되어주고싶어하는 많은분들의 숨은 노력을 좀알아주십사...하는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