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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55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rn
추천 : 10/4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13개
등록시간 : 2015/05/16 04:14:30
이건 또 뭔 개소린가요?
초동 대처에 실패할 정도로 위험한 훈련에 충분한 인원을 배치하지 않은 부분을 깐다면 이해하겠지만, 실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그 총구 앞으로 달려들지 않았다고 비판하다니... 초동 대처에 실패한 순간, 최선의 방법은 몸을 피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생명이라고 그렇게 가볍게 써갈기지 말았으면합니다. 물론 눈 앞에 보이는 통제관과 조교들을 비판하는게 쉽고 편리하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그들이 최선을 다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차선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비판해야 할 것은 초등 대처를 실패하게한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시스템의 문제를 무시하고, 모든 책임을 최전선에 서 있는 개인에게 돌린다면, 이후에도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제발... 손쉬운 비난의 유혹 좀 떨쳐버렸으면 합니다.
PS. 제가 옹호하는건 총구 앞에서 몸을 피한 통제관과 조교의 행동이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한 그들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시스템의 문제를 말하는것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진짜 책임을 물어야할 사람들은 그 시스템상의 정점에 있는 책임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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