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똥꼬에낀천원의 첫 도전!
<물로만 머리 깜기>
실험을 하며 실험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줄 계획이므로
조금 바뀐 실험에 대해 비난을 하지 않길 바람.
실험 도구: 바가지 , 물 , 내 예쁜 섬섬옥수
실험 방법: 바가지에 물을 담고 내 예쁜 섬섬옥수로 더러워진 두피를 마사지하며 물로 깨끗이 헹궈낸다.
+머리가 확실히 씻기 전과 후가 비교가 되어야하므로
더러움을 극대화하기위해 씻기 전 운동을 1시간 하여 땀을 흘려줌.
1일차 : 물로 머리를 3번 헹굼. 시간은 20~30분걸림.
장점- 머리카락이 확실히 적게 빠지며, 환경을 위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음.
단점- 머리를 말릴 때 잘 안 말려주면 냄새가 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선풍기 바람을 빌려 손으로 탈탈 두피를 손가락으로 쳐주며 말린 결과 손바닥이 조금 번지르르해짐
, 말린 후 번지르르해진 손 냄새를 맡아본 결과 머리냄새가 뭔지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약간의 머리냄새가 남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비듬은 쎄게 비벼야 조금 나오는 정도..?(내 기준에선 적었음ㅋ자세히말하자면..손가락한마디에 비듬 2~4개 ㅋ)로만 나옴. 많은 건가..?
그리고 시간이 좀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음.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어떻게 찍어도 더럽게 찍혀서 포기
(물론 제 머린 깨끗합니다!!사진 상으로만 더럽게 찍혀서 안 찍은 거예요!!
더러워도 보고 싶다구요? 안보열쥼ㅋ )
2일차 : 머리가 한결~~무거워짐 ...그래도 떡지거나 그런 머리는 아니었슴다
머리냄새 -두피에 코 박고 냄새 맡지 않는 이상 안남.
기름기 양호
비듬 양호
두피상태 양호
머리가 부스스하지 않아서 좋음.
근데 조금 뭉침..ㅋ 고데기 해줬음 찰랑거리고 싶어서.
3일차 : 귀찮아서 운동 안한 날인데 딱히 더러운 것 같지 않아서 안 씻음^^
친구가 킁킁 거린 것 같긴 한데 착..각인 것 같음
기름기...가 양호하지 않아서 머리묶음
비듬 양호
두피상태 조금 기름짐
그래도 고데기해서 그런지 머리 찰랑 찰랑 거림
4일차 : 어제 안 씻고 잔 결과 새벽에 머리를 벅벅 긁으며 일어나서 머리 깜음 스트뤳스!! 물로만 깜기엔 좀 떡져서 오늘은 식초에 물을 희석해서 깜음
하루 안 씻어서 일어난 부작용 인가.. 샴푸로 깜았을 땐 2틀에 한번 씻어도 괜찮았는데
물 샴푸는 아닌가봄.
물로 감는 것보단 식초 희석해서 머리 헹궈 주는 게 기름기가 덜 생기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던 것 같음 (식초 많이 넣지 말고 한 줌 정도 넣으세요.)
많이 넣으면 손에서 식초 냄새남
5일차 : 식초로 감아서 그런가 머리가 꿉꿉하지 않음.
식초 냄새도 안 나고 괜찮음
근데 물로만 깜는 다는 사실을 안 엄마가 날 피함.
개의치 않기로 했음.
기름기 양호
비듬 양호
두피상태 양호
근데 머리카락이 뭉침
빗질 자주 해줘야하고 빗질하면 먼지가 나옴
찰랑찰랑한 머리를 원하면 고데기 필수
6일차 : 토요일임 고로 안씻음.
토요일은 안 씻는 날.
7일차 : 두피에 모낭염? 같은 게 있었는데 없어 질 때가 돼서 없어 진건지 식초 희석시킨 물로 감아서 없어 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없어짐 야홍~!
기름기 양호
비듬 양호
두피상태 양호
머리카락에 먼지가 많이 붙어서 빗질을 해줘야 함
찰랑거리는 머리를 원하시면 고데기는 필수.
에공 힘들다 ㅋㅋ
마지막으로 일주일간 똥꼬에낀천원의 머리냄새 확인에 도움을 준 구석의 코딱지에게 감사의 말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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