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잘때는 탈출을 꿈꾸고
잘때는 푹퍼저서
꾸뻑꾸벅 졸기도하고
놀때는 엉덩이도 긁어주고
밤송이는 싫어해요
간식은 안먹어도 사료는 엄청 좋아합니다
성격이 워낙 예민해서 사람소리에 잘놀래고
가시가 바닥에 스치는 소리에도 놀랍니다
애교도 별로 없고 까칠하지만
그래도 귀여움은 독차지하고 있죠
그러던 아이가 한달사이에 일주일간격으로 병원에 세번이나 가고
다음주에는 자궁적출을 해야됩니다
아직 일년하고 삼개월밖에 못살았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오래오래 내곁에서 살아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