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해를 가만히 지켜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왜 요즘에는 자체정화가 안될까.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자체정화율이 떨어지기 시작할까.

 

 

 

생각하다 보니, 자체정화율이 떨어지면서 다른 것이 올라갔더라구요.

 

의견 쏠림 현상 ;;

 

 

 

문제가 있는 게시물이 올라왔을때 그것이 한눈에 보더라도 말도 안되는 게시글이라면

 

정화니 뭐니 할 필요성도 없이 반대 먹고 바로 보류로 가겠죠.

 

 

 

하지만 애매한 글들 혹은 글의 본의를 숨겨 놓은 게시물들은

 

누구하나 제대로된 의견을 말해서 그 뜻을 명확히 드러내 줘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 게시물의 표면적인 것만을 보고 (감동, 애국, 약자에 대한 강자의 갑질 등등 자극적인 것)

 

진의를 파악하는 리플에 혹은 다른 의견에 감정적인 반대를 주는 것이죠.

 

 

 

이런식이라면 다름은 배제되고 집단의 옳음만이 살아 남는 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체정화'가 점점 더 약해지는 이유라고 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