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 NLL은 헌법 상 영토라고 부를 수 없다.
헌법 상의 영토는 북한까지를 포함한다.
간결 - 맞는 말이다. 그러나 헌법에서 말하는 영토와 새누리당이 말하는 영토의 의미는 다르다.
'새누리당이 말하는 영토는 일반 명사로서의 의미다.'
헌법 상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해석은 전 처음 들었고, 나름 일리가 있다고 보았음. 아마 간결도 이 새로운 해석이 먹힐 거라고 생각한 듯)
진중권 교수 - 새누리당이 은근슬쩍 영토라고 부르는 것에는
숨겨진 의도가 있다.
이 부분에서 간결이 막혔을 거라고 보네요.
간결 스타일상 뇌내 망상으로 나름의 논리를 전개해 놓고 막 던지는 스타일인데,
진중권 교수의 대답이 논리적으로 맞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