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seabuy&no=512&s_no=7981189&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346729
반가워요. 컴프레서 글을 적고 또 적게 되었군요.
우선 1차적으로 부모님께서는 회사 동료분들께 상황버섯 차를 맛보게 했습니다.
뭐, 가족들이 맛본 것과 다르지 않았죠. '흙 우려낸 물에 소독약을 탄 맛이 난다.'
여행사 본사에 전화를 하니, 부산 담당자를 만나라고 합니다.
부산의 여행사 지점을 찾았는데 전화가 옵니다.
버섯 판매자입니다. (그 사이에 어떻게 알았을까요.)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단, 수수료 5%에 환불하는데 한달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330만원에 5%면 16만 5천원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먼저 보내라고 합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여행사에서 수수료를 모두 부담하고 전액 환불, 하루 이내에 처리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달라고 한 뒤에 또다시 버섯 판매자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과 이야기 해보라고 하기에 거절했습니다. 할 이야기가 없죠.
이쪽은 모든 통화를 녹음하고, 사진 촬영에 성분분석 증거물 남긴다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일이 생각보다 쉽게 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