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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어나서부터 하루종일 멘붕한 썰 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384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sLeo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7 22:18:51

오늘 수업이 오후2시에 시작이라 내가 어제밤부터 친구들이랑 존나 술마시고노래하고 놀고 새벽5시에 집에들와서잤음.
알람은 열두시에 맞춰진 상태였음.

근데 눈을떠보니 시간은 한시 53분

 

 

 

 

 

 

 



???이게 무슨일이야 하고 폰알람을 봤더니
오후가 아니라 오전열두시로 알람이 되있음ㅋㅋㅋㅋ
1차멘붕.

그래서 아 족됬다!!!! 하고 20분만에 준비다끝내고 집앞 택시타고 존나빨리가달라고했음.
근데 이 아저씨가 존나 생소한길로가는거임
보아하니 삥삥 돌아가는거같았음.
그래서  아저씨랑 존나 말싸움한다고 시간보냄.
그때는 걱정이없었음. 왜냐고?

2시시작인 이 수업은 세시간짜리수업이라 5시안에만 들가면 출첵이가능했음.
그걸믿고 아저씨랑 존나 왜 돌아가냐고 돈 받아먹을라하냐!!!! 하면서 말싸움하고 결국 6300원 나왔는데 아저씨가 내가 잘못했다하면서 4천원만 달라함.
그정도는 평소길로와도 나오기때문에 주고 존나뛰어갔음.

계단 두세개씩 오르면서 강의실 문을 휙 열었는데!!

어 이게 뭔일이야
수업하고있어야할 교수님은 없고, 애들만 남아서 실습하고있었음(과목이 디지털회로실습임)

 

 

 

 

 

 

 



하면서 존나 벙쪄있었는데 한놈이 실실쪼개면서 와서는 하는말.


 

 

 

 

 

 


"풉 병신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출첵하고 걍 갔음ㅋㅋㅋㅋㅋ 병신ㅋㅋㅋ 택시비날렸넼ㅋㅋ"

...........


 

 

 

 

 

 


존나 진짠가싶어서 하나하나 다 물어봤는데 다 그러하다 함..
2차멘붕.

그래서 난 존나 세상 다산 사람같이 축 쳐져선
"ㅠㅠㅠㅠ 내가 출첵안끄일라고 존나 허둥지둥 택시타고왔는데 이게뭐야 ㅠㅠㅠ"하며 중얼중얼거리고 있는데 또 한놈와서 왈.

 

 

 

 

 

 

 

 

 

 

"니가 여기 온 이유는 피씨방을 가기 위해서야"

 

 

 




 


덕분에 3차멘붕.

'아 나는 피씨방원정을 가기위해 택시를타고 온것인가?!'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피방갔다옴.
담주가 시험인데...


 

 


아, 망했어요.

그러니까 오유인여러분들은 저처럼 시험 한주전인데도 피방가시지 말고 열공하셔서 점수 잘받으세요..

아, 점수 잘받는다고 생기진 않아요♥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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