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도 여행 사진
게시물ID : travel_5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우니
추천 : 12
조회수 : 2739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4/01/18 14:53:48
DSC00510.JPG


DSC01079.JPG
DSC01428.JPG
DSC01701.JPG
DSC01707.JPG
DSC01914.JPG
DSC01925.JPG
DSC01937.JPG
DSC02015.JPG
DSC03675.JPG
DSC03707.JPG


DSC04833.JPG
DSC05086.JPG

DSC05427.JPG
DSC05429.JPG


DSC05444.JPG
DSC05463.JPG



DSC05555.JPG

DSC05618.JPG

DSC05742.JPG


DSC05753.JPG
DSC05755.JPG
DSC05772.JPG

DSC05885.JPG


DSC05940.JPG
DSC06056.JPG
DSC06070.JPG
DSC06076.JPG
DSC06201.JPG
DSC06228.JPG
DSC06236.JPG




이전엔 유럽쪽으로만 여행을 다니다 2012년 겨울에 인도,네팔 배낭여행을 다녀왔어요.

두달을 혼자 다녀왔어요.
막연히 인도가 꼭 가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 떠났어요.
방콕에서 비행기를 놓쳐서 델리가 아닌 뭄바이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행 계획이 완전 꼬여서 엉망이 되었는데
그 나름대로도 즐거웠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뭄바이가 근사했거든요.

확실히 한국, 일본은 혼자온 여자여행객들이 많더라구요.
그들과 어울려 지내기도 하고 혼자 다니기도 했어요.


현지인 결혼식에 들려본 것 말고는 거의 현지들과의 접촉은 없었구요.
축제 때 다리를 만지고 도망간 놈도 있었고 (잡았더니 실실쪼개길래 얼마나 열받았던지...-.-)
사진찍자고 해서 흔쾌히 찍자고 했더니 어깨를 꽉 잡고 안놔줘서 불쾌했던 경험도 있었네요.
(보통 사진찍을 땐 한 뼘정도 떨어져서 찍었거든요...-.-;;;)
제가 신기한지 인도인들에게 둘러쌓인일도 많았고 저랑 사진찍겠다고 줄 까지 서더라구요. (인도에 눌러 살 뻔했습니다 ^.^;;)
그 외에 소소하게 몰카를 당한다던지 하는 일들도 많았어요.

해가 지면 숙소밖으로 절대 혼자 나가지 말 것.
현지인이 주는 음식은 먹지 말 것.
인도 남자와 어울리지 말 것.

이 세가지를 철저히 지키면서 다녔어요.


665687_461892867190890_1627468207_o.jpg
타지마할 입장료가 2만원정도거든요.
다음 날 갈까 오늘 갈 까 고민하다 그냥 갔다왔더니 그 다음날이 무료입장인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릭샤왈라(택시)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릭샤왈라가 쿨하게 잇츠라이프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런가? 그렇네가 되더라구요.

인도의 영적임이나 신비함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마음을 많이 비우고 왔습니다.

절대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나라지만
안전만 보장이 된다면 살면서 한 번은 가봐야하는 나라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저도 요즘 뉴스를 보면 다신 인도를 못갈 것 같아요...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