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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기서 일어서지 못하면 당 해체가 낫다"
게시물ID : sisa_552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4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09/22 18:33:45

"당 혁신에 정치생명 걸겠다"
"세월호법 합의 못하면 여야 모두 국회의원 그만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인 문재인 의원은 22일 "우리 당은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여기서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면 차라리 당을 해체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특히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해 국민들께 참으로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당 혁신과 관련해 "당 혁신 과제를 새삼 논의할 필요는 없다"며 "민주통합당 창당 때, 또 지난 대선 때, 대선 패배 후 비대위 때 그리고 김한길 대표시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거듭거듭 약속한 혁신과제를 실천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거기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이번 비대위의 존립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의원은 또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당이 죽는다는 각오로 세월호법과 당 혁신에 모든 힘을 모아야한다"며 "세월호법은 유족들이 동의할 수 있는 데까지, 또 당혁신은 국민들이 박수칠 때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법은 여당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유가족들이 수사권·기소권을 양보하면 새누리당은 특검에 대해 신뢰를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 그러면 우리 당이 나서고 또 제가 나서서 유가족들을 설득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서야 한다"며 "입법권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고 삼권분립 침해다. 세월호법에 합의하지 못하면 여야 모두 국회의원을 그만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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