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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4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간디
추천 : 16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6/07 10:52:16
네이트톡에서 퍼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후...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저는 26살 청년이랍니다..
그냥 본론부터 빠르게 써내려가겠습니다.
참나.. 황당해서..
여자친구 앞에서는 저 정말로 방귀한번 안뀌고 살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집에 부모님이 없다고 하면서
놀러오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신나서 여자친구네 집으로 마구마구 달려갔지요~
헐떡거리는 숨을 몰아쉬면서 여자친구네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아랫배에서 신호가 막~ 요동을치면서 오는겁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렇게 1시간 동안 꾹꾹 참다보니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이제 막 나와버릴지경까지 오게되니까..참...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손좀 씻고 올께~ 라고 거짖말을 하고 화장실로
몸을 날리듯이 달려갔습니다.
손을 씻고온다고 했으니까..빨리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한번에 순간적인
어마어마한 힘을 주어서 밀어낸후 바로 손을딲고 여자친구방으로 갔습니다..
그때마침 부모님이 들어오신다는 전화를 받고 저와여자친구는 당황해서
발을동동 구르다가 급하게 저만 밖으로 나와버렸지요..
근데.. 긴장이 풀리면서 머릿속으로 비수처럼꽃혀버린생각....
물.... 물을 안내렸습니다...
한시간후 ... 여자친구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시원했겠다..^^ "
저는 너무 창피하고 민망하고 식은땀이 줄줄났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뭐라고 보내야할지 몰라서 문자를 4번을 씹었어요~
뜸금없이 온 문자.. " 그만만나자.."
제가 큰맘먹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똥때문에그래??"
그문자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헤어졌어요..
똥싼게 헤어질정도로 .. 그렇게 잘못인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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