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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24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Оu★
추천 : 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6 05:12:04
아버지
죄송해요
너무 후회되고 고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이거 보시고 계시죠?
다들 보내는 준비를하고
다들 마음을 편히 보내줘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처음 그대로인거 같아요
내가 왜 보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보고싶어요
뭐에요 이게..
정말..아버지 너무 불쌍해서..
정말 너무 죄송한게 많고
너무 보고싶어요..
꼭 이거 보고
저 지켜봐주세요
지금 바로는 보내줄수 없어요
천천히 할께요
사나이라고 나약하다 해도,
저는.. 잊을수가 없으니까요.
아버지
사랑해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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