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내가 저지르는 잘못들이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일부 혹은 다수의 타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저지르는 잘못들이 잘못으로 인식되지않는다. 결국 잘못된 행동이 잘못된 행동들임을 모르는 것이다. 알아야 한다. 2. 그 나라의 정부는 시민의 수준을 반영한다. 나라는 정부에서 시민으로 내려가는 체제가 아니라 시민에서부터 정부로 올라가는 체제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은 윗물이 시민이고 아랫물이 정부라는 뜻이리라.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어느 정도인가 3. 남자들이 불합리에 순응하는 것은 군대 때문이 아닐까. 군대갔다와야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사회가 순응하는 사람을 이상젘으로 보기 때문인가? 4.타인을 비판할때 자신의 허물이 있고 없고에 따라 비판할 자격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허물이 많아도 남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허물에 대한 반성없는 비판은 무책임한 비판이다. 남을 손가락질 하여도 그 손가락은 결국 자기자신에게 향해져야 한다. 5. 죄와 벌은 당연하다. 그러나 벌은 최소한의 것이다. 그 뒤에 행해져야할것은 용서이다. 벌이 단순히 보복의 의미만을 갖는다면 발전의 여지가 있는가.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용서받고 뉘우친 얘기들은 무엇을 시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