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여자사람이고요.

여자사람과 2주전에 이번주말(일)에 
만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자세한 약속시간과 장소를 안정해서 
며칠 전 목요일 제가물어봤어요.

어디서볼까?하고..

그런데 미안한데 자기가 주말에 여행을 가기로해서 
못만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언제정했는데 말을 안했냐고 물었더니.

월요일에 정했답니다..글쎄..

아니솔직히 약속이있으면 먼저 양해를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보스인가요?

솔직히 이게 멘붕이아니라....

이걸어제 남자동생들하고 술먹다 얘기했는데.

그냥 그려러니 하면되지 별것아닌일로 맘상해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ㅡㅡ 

여자들은 왜 그러냐고..

남자분들은 진짜 약속해놓고 깨지면 '개새캬' 욕하고 그러려니 하나요?

약속안지킨 여자애도 자기사정이 그런데 
내가 서운해하는걸로 맘상해하는것도 웃겨요 ㅜ

안지킨것보다 미리 말안한게 거지같은건대 ㅜㅜㅜ

제가..웃긴거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