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의 화장대 정리 Before와 After ♬

나름 한 코덕하는 코덕 1인.

오랜만에 망나니같았던 방을 정리하고자, 화장대 정리에 나섰습니다 ♪

비포어는 너무 더러우니까, 그냥 애프터와 비교만 해주시고 (아잉)

아래부터는 블로거 1인으로의 친절친절한 말투로 나갑니다용.

-------------------------------------------------------------------------------------------------

원룸에 살고 있는데, 장소에 비해서 수납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늘어나는 옷과 화장품에 비해서 공간이 늘 부족헀어요. (물론 제가 청소 안해서도 있음)

3월부터는 정말 마음먹고, 공간 정리부터 차곡차곡 NEW START를 위한 준비를 하기로 다짐해서

어제 화장대 정리하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럼 아크릴 정리함, 화장대 정리함으로 차곡 차곡 정리한 화장대 모습 보러갈까요?

화장대 정리하기 전 모습입니다. 처참하죠.

제가 원래 그닥 깔끔한 성격도 아니고 (당당)

의류학 수업을 들으면서 야금 야금 사모은 원단들, 평소 자주 입는 옷들

그리고 늘어가는 화장품들 모두 정리할 곳이 없어서 그냥 쌓아뒀어요.

서랍장 윗부분 말고도 아랫 부분 중 1칸은 화장대로 가득 찬 상태 !!!

일단은 윗 부분만 화장대 정리함과 아크릴 정리함들을 깔끔하게 진열해서 정리하기로 합니다.

짜잔 - ♬

화장할 때 편하도록, 거울 앞에 뒀던 아크릴 정리함을 다시 서랍장 위로 올리고

다이소 화장대 정리함, 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화장품을 다시 정리했어요.

대충 보면, 다이소에서 구매한 정리바구니에는 왼쪽부터 파운데이션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과

헤어제품, 꾸준히 하나씩 구매하고 있는 향수와 네일 제품들을 정리했어요.

원래 전신거울 앞에 두고 사용했던 저 안나수이st 정리함에는

매일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을 담았습니다.

화장품을 오래 진열만 해둔 제품들도 있어서, 먼지가 소복 앉앗네요.

조만간 시간이 나면, 향수병 하나하나, 파운데이션 병 하나하나 닦아줘야겠어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다이소몰에서 구매가능한 그냥 바구니 !!

(구매처임)

제가 제일 좋아하는 MAC의 립스틱들과 자주 사용하는 립스틱은

저번에 구매했던 아크릴 정리함에 차곡차곡 정리해주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립스틱이 많아서, 다 정리는 못하고 나머지 립스틱은 다 오른쪽 정리함에 넣어두었어요.

화장대 정리에 사용한 아크릴 정리함은 공동구매로 구매한거라 구매처는 현재 없고

검색 사이트에 아크릴 화장품 정리함, 아이비 정리함 등으로 치면 많이 나올 거예요!

성림 아크릴에서 많이들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직접 재단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직접 아크릴 재단해서 만들어봤는데, 그냥... 돈주고 맞춰요 우리.. 겁나 힘듬)

출시될 때마다 컬러별로 다 구매한 삐아의 피그먼트들이나 꾸준히 구매하는 아멜리, 아리따움 제품들은

립스틱 정리함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던 아크릴 화장품정리함에 차곡차곡 - ♪

아크릴 정리함이 너무 비싸서 구매가 망설여지신다면,

제가 맨 오른쪽에 놓았던 12단 정리함 구매하셔도 괜찮아요.

각 서랍의 높이는 아크릴 정리함에 비해서 더 높아서, 펜타입이나 섀도우 쭉 정리하기 좋음.

대신 하이라이터, 팩트, 쿠션파운데이션 등 정리에는 서랍이 작음

제가 구매했던 제품은 <앤클리어 12단 수납장>이였는데,

이게 더 예쁜 것 같아서, 바꾸고 싶은 간절한 마음 (아련)

사실 수납장 1칸 전체에 꽉 찬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나

메이크업 파레트들도 있는데 그건 아직 엄두가 나서 정리를 못했어요 (멍)

아크릴 정리함이나 화장품정리함 몇개 사놓으니까,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네요 *_*

이제 게으름 피지 말고, 화장품도 좀 닦고 (귀찮지만), 깨끗하게 정리해놓고 살아야겠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