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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녹아내리니 팬의 눈에서도 물이 주르륵..
게시물ID : lol_258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반딧불
추천 : 12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05 21:17:55


작년 여름 롤챔스 섬머 2012 결승에서 결승전 리버스 스윕이라는 멋진 경기를 보여준 프로스트를 보고


그때부터 프로스트 빠질을 시작했는데


시즌3로 넘어오면서 초식형 정글이 몰락하기 시작하더니, 팀의 허리인 역빠체 빠른별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정글과 미드가 제 역할을 못 하니 공격적인 서폿인 매라의 존재감도 흐릿흐릿해지는 기간도 나와버리고.


후...


진짜 국내 롤 팀의 명가중의 명가로서 롤챔스 결승에 항상 올라갔던 프로스트가


진짜 몰락이라는 말이 스멀스멀 나오는데..


...근데 롤챔스 4강 간것도 충분히 대단한건데 그동안 프로스트가 보여줬던 '명가'라는 간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빛나서


그래서


팬들은 웁니다...ㅠ



클템 퇴출해라, 빠레기 뭐하는거냐, 폼 다 죽었네, 헤르메스라는 듣보잡은 뭐임? 아 웅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니


하는 식의 말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팬의 마음..


프로스트가 새로운 메타, 단단한 만년설이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플레이로 다시금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을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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