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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가는게 맞는건가 참는게 맞는건가?
게시물ID : emigration_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민그레이션
추천 : 0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05 16:30:58
안녕하세요 오유에 첨 글쓰는 늅늅이에요.
이민에 대한 고민이 깊어서 현재 상황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저는 현재 한국 시골 동네에서 자영업을 하고있는 30살 남자 입니다.
여러가지 계기로 이민을 생각하게되었는데 이게 머릿속에 박혀버리니까 도무지 떨어지질 않네요.
제 계획은 아이엘츠 5.5만들고 TAFE 입학해서 자동차정비 쪽으로 2년 수료하고
최대의 노력과 최소한의 시간을(약 3년)들여 영주권 취득후 자리 잡는거에요.
 
기대감)
한국에서 기계자동차 공학부 졸업해서 전공적성은 크게 문제 없고 또 재밌게 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하구요
현재 모아둔 돈은 5천정도 되는데 학비와 초기 정착비에 일부 쓰고 틈틈히 벌면서 학교 다니면 쪼들리진 않겠지? 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장사를 언제 까지 할 수있을지 비전이 없어서 오래 할수 있는 커리어를 찾고 있는데, 한국에서 용접? 자동차 정비?를 한다면
나이 30에 돈 백얼마 받고 시작한다는게 차라리 호주가서 노동값어치 인정 받고 일해보자..  라는 식으로 기대를 합니다.
 
불안감)
근데 가면 언제까지나 쉐어 하우스 살면서 살아야 하나..  한국보다 집값 비싸는데 평생 쉐어로 살순 없고..
내 집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있는가..?
가족, 여자친구, 지금의 모든걸 다 놓고 떠났을때 향수병을 내가 잘 이겨낼수 있을까..?
 
다 떠나서, 내이 30에 호주가서 영주권 다고 호주 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간다는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능한 얘기일까..?
(많은 분들의 부정적인 의견들을 읽고나니 겁이나네요..)
 
이민이라는게 한번 가면 물리기 힘든거잖아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현실을 보려고 하는데 기준이 없으니 아주 답답해 미치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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