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종교가 있는 집안의 아이들이 오히려 없는 아이들보다 더 이기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5~12세 사이 총 117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무종교 집안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관대하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종교를 가진 집안의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과 이타심이 클 것이라는 '상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시카고 대학의 연구결과는 그같은 상식과는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