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을때
어른분들께는 신경써서 받아서 안그러는데
누나나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면
습관적으로 왜랑 뭐를 엄청많이 쓰거든요..
예를들면 누나가 전화했을때
야
왜
어디야?
왜
어딘데?
왜 뭐 왜
집에 언제와?
왜
올때 아이스크림좀 사오라고
뭐 왜
아좀 사오라면 사와
알았어 뭐
뭐 아무거나
알았어 끊어
라던가...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왔을때도
머릿속으론 여보세요 오랜만이다
이런말인데
받자마자
왜
부터 시작하거든요...ㅠㅠ
항상 전화올때마다 신경을 쓰기에는 힘든것 같은데..정녕 전화올때마다 신경쓰는게 유일한 방법인가요??
얼마전에 할머니 병문안가자고 사촌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때도 그렇게 받았다가
누나가 와서는 저한테 뭐라했어요 힝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