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인 부분에서 일생일대의 고민중입니다. 머리가 뽀개지려고 하네요. 악기 하나 쯤은 연주해보고 싶어서 평생 처음 자의로 오키리나라는 악기를 구입했습니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 노래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불려보려고 하는데 악보를 볼 줄 몰라서 너무 답답하네요. 인터넷 찾아봐도 단편적이고 원리를 파악하기 힘든 설명들 뿐이고.. 일단 원본 악보랑 오키리나용 악보를 둘 다 구해서 비교해봤는데 이게 기본음이 다른건가요? 제 오카리나가 알토C 오카리나인데 라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파까지 소리가 납니다. 이런 악기마다 음 높낮이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오카리나용으로 음을 낮추거나 높혀서 편곡한게 오카리나용 악보 맞나요? 오카리나용 악보를 다장조(?)라고 생각해서 계이름 써놓고 불러보려했더니 도보다 낮은 솔이 덜컥 나오대요? 응? 이건 오카리나도 낼 수 없는 소리인데 뭐죠? ㅠㅠ 으어어어. 오카리나용 악보가 다장조(?)가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