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다이어트 할려구 닭가슴살 삶다가 보니
집에 감자가 남아있는데 봄도 아닌데 이것들이 새싹을 피우려 하길래
얼른 감자를 깎아서 뭘 할까 하다가
일부는 웨지감자용으로 자르고
일부는 감자전을 해먹어야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도전해 봤어요
감자 5개정도, 참치 작은거 1개,파슬리 가루, 양파, 당근 썰어서 넣었어요
계란 한개 풀고..
전 싱겁게 먹는편이라 소금을 안넣었는데
소금을 넣어야 좀 간이 맛을거 같네요 ㅋㅋ 하지만 어차피 간장에 찍어먹으니..(케찹에 찍어먹어도 맛있을거같아요)
그러고 냠냠 .. 이제야 먹고 있네요..
야간 대학교끝나고 밤늦에 집에 오는길은 참 쓸쓸한거 같아요
맥주한잔의 유혹을 떨칠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