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 작업 중 선체에서 단원고 여학생 김모양의 수학여행 가방이 발견됐다.
5일 해양수산부와 4·16가족협의회에 따르면 해수부는 전날 오후 6시께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육상 거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이 가방의 주인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단원고 2학년10반 김양의 가방으로 확인됐다.
가방에는 교복이 들어 있었으며, 이름표가 붙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 이후 유류품 목록을 작성한 뒤 목포시에 인수인계한다.
이후 유류품은 공고 절차 등을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출처 | http://news.jtbc.joins.com/html/723/NB1144972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