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광역시에서 거주중인 ASKY 입니다.ㅋ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멘붕이었습니다

주차장을 들어가야 하는데... 주차장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그 골목 입구는 2곳입니다.

 

일방통행로 이니 엄밀히 말하면 한곳이지요...

 

근데 이쪽을가도 막혀있고 저쪽을 가도 막혀있어서 이른아침부터 이쪽을 거의 4바퀴돌았더랬죠. 내가 잘못봤나 하구요 4바퀴 도니까 열이받더라고요.

 

일단 겨우겨우 주차를 했더랍니다. 여기저기서 아침부터 고성이 오가더군요. 짜증나는 사람이 저만은 아니었을겁니다

 

이 골목에 있는 주차장만 두 곳. 직장인들이 꽤나 많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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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큰길에서 들어오는 입구쪽입니다.

 

예술의 거리 무슨공사한다는데 바닥공사하는겁니다. 멀쩡한 아스팔트 바닥 떼어네고 15억? (정화하진 않지만 들리는 말이 10억대 공사랍니다.)

 

몇몇 분들이 저 안전판 철거후 주차장에 들어오자 다시 공사를 하는 모습.

 

 

 

큰길쪽에서 바라본 반대편 입구의 모습입니다 . 잘보시면 바닥에 까는돌과 안전판으로 역시 못들어오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모습입니다. 돌로 막아져있구요

 

왼편의 일방통행로 입구조차 막아져 있습니다.

 

 

 

 

골목쪽에서 큰길쪽으로 바라본 사진입니다.

 

주황색 대동갤러리라고 쎠져 있는 곳 뒤에와 왼편에 주차장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쪽 지역만 찍었으니 지금 큰길가에서 바라보면 쩌~~~~~~기 까지 다 공사중인셈이지요.

 

광주에서 금남로는 주택가가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지요.

 

아침에가서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이렇게 공사를 하시면 여기에 주차하는 사람들은 어디다가 차를 데라는 말씀입니까.

 

했더니 다른주차장에다가 차를 대라고 하더군요...

 

구청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보고했고 승인받아서 한거라고 하더군요..

 

다른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이랍니까. 이쪽에 사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료주차장? 없습니다.

 

주차비를 주는것도 아니고 막무가내로 주말에 이렇게 양쪽을 막아놓고 공사를 해버리면 여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쩌라는 말인지...

 

제가 열이 받아서 좀 따지듯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분들이 잘못한건 아닌데 짜증이 나서 ...

 

책임자도 안나오고 담당 공무원도 안나왔답니다..

 

서울에 모 시장님께서는 소통하고 이런 탁상행정을 없애기위해서 굉장히 많이 고생중이시라는데..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네요.

 

우리가 낸 세금으로 하는 공사.. 오히려 우리가 불편하고 우리가 고생당하고 있네요...

 

시민들에겐.. 그리고 건물에는 아무런 통보조차 없이 이이렇게 당하고만 있네요.

 

부디 다른 사람들은 이런 불편 겪지 않게.. 그리고 이런 탁상행정좀 없애기기 위해서 많은분들이 보실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정식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청에도 민원을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침부터 구청에 전화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