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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의 부탁때문에 (정말 별 것도 아닌)고민
게시물ID : gomin_54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리밑지앵
추천 : 2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7 02:57:21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글을 고민게시판에 올리네요. 


몇일전 알바중에 담배 한대피러 나가다 겨울인데 봄 색상의  자켓이 눈에 띄어 쳐다보다  저도 모르게 너무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다가 수줍게 

사진 한번 찍을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제가 한번도 유명인이랑 사진 찍은 적이 없습니다, 쿨하게 포즈 잡아 주시면서 "다른데 올리지 마요" 해서 

페이스북,트위터에서 자랑 하지 못하는게 고민입니다. 근질근질하더라도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야겠죠. 사실 부산촌놈이라 연예인 한번 제대로 

못 본 30살 청년??!이라(살아오면서 제대로 본 연예인은 가수 현철 씨 밖에는 없네요. 한효주씨는 30미터 거리에서 옆모습만 봐서 본 것도 아니겠죠.)

암튼 30년 인생에 첫경험인데 자랑질 뭇한다는게 참 깝깝합니다. 그래도 선거후에 근황이 너무나 궁금 했었는데 김어준씨,주진우씨 건강한 모습봐서 

좋았습니다. 김용민씨도 어제 파리에 도착 했다고 트윗 하셨던데 꼭 보고싶네요. 큰건을 위한 폭풍전야 상황이길 바랍니다. 


고민이 고민같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서 죄송해요. 첫 글이잖아요. 

오유를 한지가 한달차 인데 오유인들이 참 멋지네요. 웃기다가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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