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여자친구는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먼저 사건의 전모에 대해 풀겠음...
저녁 겜방에 들렸다가 집에 들어갈려고 버스정류정류장에 앉아서 폰을 만지작거리며 버스 기다리고 잇었음
근데 어떤 사람이 와서는 내 얼굴을 한손으로 감싸고는 한손으로는 내 얼굴을 툭툭 치는거 아니겠음...
술냄새도 나더라고....
누군가 봤더니... 예전부터 날 무시하던 색휘였음...
내가 사실 군대가기전까지 물러 터지고 너무 착한스타일이라 이넘한테 무시를 쫌 당했었음...
하지만 군대 갔다 와서 1년동안 킥복싱을 해서 다시는 무시를 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음
아... 음슴체 귀찮고 말이 잘 안 이어지니까 그냥 평어체로 쓰겠음.
뜸금없이 회상신이 나와서 먼가 했겠지...
툭툭 친 얘기부터 다시 이어할게...
내가 툭툭 치길레 치지말라고 했지...
그러더니 이놈이 이게 친거냐고 그러면서 더 건드는데 내가 짱나서 그냥 밀어버렸거든
근데 이놈이 지딴에는 빡친건지 날 끌고 갑자기 골목으로 들어갈려고 하더라고...
이색휘가 웨이트를 해서 그런지 힘은 쪼금 쎄거든
어떻게 할려나 볼려고 난 끌려 가봤지...
그런데 이색휘가 구석으로 끌고 가더니 날 때릴려는 거야ㅋㅋㅋ
솔직히 내가 얼굴 한대 맞긴했는데...
그때 부터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이걸 쳐말아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나더라... 그래서 무시하면서 그냥 참았더니
더 깊숙히 끌고 들어갈려고하네 내 옷 붙잡고 끌고 들어갈려고 하길레 뿌리쳐버렸지...
그러더니 다시 정류장으로 가면서 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었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거든 정류장도 두정거장 차이밖에 안되는데...
자기랑 같이 나 내리는데 내려서 나 패죽인다는거야...(우리집이 좀 더 멀어!)
무시하면서 탔거든 그런데 이넘이 버스타서도 지랄을 떨더라고....
좌석버스였는데 나보고 안쪽으로 앉으라는거야 그러면서 길막하더라... 그것도 쿨하게 무시해줬지..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계속 서있어 이러면서 앉길레 딴데 앉으면되지 하고 깐죽거리면서 피함...ㅋㅋ
근데 이색휘가 따라와서 내앞에 앉는거야...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폰을 나한테 내밀더라고... 거기에 문자를 써놨는데 정신 똑바로 챙기고 있으레...
와 지릴뻔했다 ㅋㅋㅋㅋㅋ
이거 보다 다음이 더 대박!!!
전화가 왓는데 받을려고 했는데 앞에서 받으로 하더라고, 그러더니 다짜고짜 나한테 사과하레 그럼 이해하겠데....
난 그래서 내가 왜 사과해야되냐고 따졌지. 뭐 그렇게 끊고 나서 이색휘가 진짜로 우리집 가는 정류장에서 내리더라고...
사실 우리집이 시골이고 그래서 어둡고 인적이 별로 없거든 그래서 따라온거가테( 꼴에 눈치는 보였나보지ㅋㅋ)
그래서 내렸지... 하지만 난 무시하면서 집쪽으로 걸어갔지...10분은 걸어야 되거든
근데 그색휘가 자기한테 오라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나 때문에 두정거장이나 더 지나쳤다는거야...하 이거 웃을수도 없고...
난 왜 그게 나 때문이냐고 무시하면서 걸어갔거든... 하 술먹을려면 곱게 쳐먹던가....
근데 갑자기 뛰어오더라고... 그래서 나도 냅다 뛰었지 괜히 부딪혀서 좋을게 없잖아
그런데 이색휘 못쫒아오는거야ㅋㅋㅋ 아마도 술취한것도 있고 허리수술을 받아서 그런거 같은데... 아닐수도 있고...
와 뛰면서 진짜 화나더라... 그냥 뒤돌아서 그냥 박아버릴까... 하지만 그냥 무시하면 냅다 뛰었지...
못 쫒아오길레 유유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쪼금씩 붙더라고 그래서 다시 뛰다가 멈췄지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하지만 빡친감정을 주체할수가 없어서....
쫌 치졸하지만 엄마한테 말하고 걔네 엄마한테 말 좀 해달라고 했지
우리집하고 그 집하고 아는 사이거든....
그런데 아직도 빡쳐.... 예전에 당한거 생각하면 미칠거가테...
여기까지가 사건의 전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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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어체는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임에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사건의 경우 신고를 할 수가 있나요...
만약 신고가 불가능하면 다음에 또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신고할 수 있을까요....
싸우면서 손해보니 차라리 엿먹일려고요...
다음에도 그러면 정말 못참을거 같아서 그래요... 조언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 진지합니다.... 진지는 라면먹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