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을 다 털어놓고 이런 저런 시시껄렁한 말을 할수 있는 언니가 하늘나라로 간지 네달째 꿈에도 한번 안나오고.. 같이 찍었던 사진들 인화해서 머리맡에 넣어두고 자면.. 꿈에 나올 것 같았는데 어떻게 치사하게 꿈에 한번을 안와주네요.. 너무 보고싶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내가 힘들어하고 지칠 때 옆에서 좀 더 노력하면 될 걸 징징댄다고 술 사주면서 애정 담긴 욕해주던 언닌데... 얼마전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데.. 이런 얘기 할 사람이 없었어요.. 나도 따라 죽고싶었어요.. 같이 꿈꾸고 공부했던 언니가 나만 버리고 행복해 지러 간것같았어요 근데!!! 오늘부턴 그런 생각안하려구요 이딴 생각하면 진짜 언니한테 벌받을 것 같더라구요.. 사랑하는 언니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 보러 가려면 이번주부터 힘내서 살려구요!! ^^ 네달간 마음의 문을 다 닫고 친구도 안만나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건 안녕하세요 얼마예요 계산해주세요 이런 대회뿐이였던 것 같네요
힘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말 한마디 해주세요 가시돋힌 말이든, 혼내키는 말이든, 격려하는 말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