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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부끄럽다.
게시물ID : sisa_52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게양이조아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6/03 10:24:12

 나 전경 1837기다.

 한총련 시위 막바지에 입대해서 그 심했던 시위시절 전경생활을 보냈다.

 강경진압에 대한 것...

 그때는 이유가 있었고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허나, 지금은 합당한 이유가 없다. 명분도 없다. 구실도 없다.

 싸가지가 바가지로 없는 후임들 때문에 중간중간 쌩고생을 하던 선임들이

 부끄러움에 얼굴을 못들겠다.

 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부끄럽다.

 자기 몸 보호하라고 준 방패를 국민들에게 누가 휘두르라고 훈련시켰나?

 어떤 상황이든 아무리 심한 욕설이 남무해도 대꾸 한마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누가 빼먹고 훈련시켰나?

 비폭력 촛불문화제를 누가 강경진압을 시켰나?

 군인과 전의경의 가장 큰 차이가 뭔지 아나?

 군인은 가상과 싸우지만 전의경은 실제와 맞부딪친다는 거다.

 요즘같이 나약한 전의경들은 전의경도 아니다.

 그 책임 포괄적인 책임을 져야한다.

 경찰 수뇌부를 비롯해서 각 중대장급까지 그 책임을 쳐야 한다.


 
 어느분이 올리신 글 중에,

 입사지원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글을 올리셨다.

 전의경도 군대다. 군대라면 전우애도 있고 연대책임도 있을것이다.

 최소한 나 혼자라도 그 연대책임과 함께 지금의 잘못을 훗날 물을것이다.

 그냥 안 넘어간다.

 전의경 모임 사이트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더만,

 바로 삭제하고, 

 더이상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인다.

 미친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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