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부숴버리겠다"…美 '사막 폭풍'식 대규모 군사응징 시사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09.04 16:11:15 송고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3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참수당한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를 언급하며
"그들을 처형한 IS를 없애서 정의가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명백한 목표는 더 이상 이라크 뿐 아니라 미국 등 다른 지역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IS를 퇴화시키고 부숴버리는 것"이라며 이전과 다른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IS는 소트로프와 같은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함으로써 그들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전혀 움츠러들지 않았으며 이로써 그들은 이미 실패한 것"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재 "시리아의 상황으로 볼 때 이들을 물리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IS에 대한 대응이 단기간 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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