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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는 카메라 특별히 신경 써야 함.
게시물ID : sports_54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th
추천 : 9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5 04:36:16

 김연아 선수 팬이니 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최고의 중계 방송을 보고 싶어! 뭐 이런 것도 있지만 애초에 근본적으로는 김연아 선수 속도가 너무 빠른 데다 안무도 쉴 틈 없이 이어지고 표정 연기가 후덜덜한 프로그램이라서가 그 이유.

 너무 타이트하게 줌하면 화면에서 잘려서 손발 안무 다 잘라먹고 속도 못 따라가서 카메라를 놓치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 줌아웃하면 속도는 따라가겠지만 안무나 표정 연기가 하나도 안 보이고. 전자는 내셔널 종합선수권 때 KBS가 한 삽질이고 후자는 NRW 트로피 때 SBS가 한 삽질염. (심지어 스브스는 줌아웃을 그렇게 해놓고도 나중에 속도 못 따라가서 김연아 선수 몸을 반이나 잘라먹음...)

 그리고 스핀 같은 거 할 때는 제자리에서 하니까 적당히 줌 땡겨서 전체 샷 좀 보여주고 스텝할 때는 빠르니까 드레스 리허설할 때 미리미리 안무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좀 봐놓은 다음 카메라 배치 참고해서 적당히 빠른 데서는 먼 카메라로 줌아웃해주고 가벼운 데서는 가까운 카메라로 줌 땡기고 해야 되는데... 연기는 완벽했으나 중계가 총체적으로 난국이었듬... 스브스... 밴쿠버 때까지만 해도 짬이 좀 쌓여서 그런가 잘 찍더니 왜 NRW에서 크리가 터진 건지; B급 대회라고 해서 카메라가 다르진 않을 텐디 ㄱ-

 KBS는... 그나마 NRW보다는 잘 찍긴 했으나... 줌을 너무 땡겨서 손발 안무 다 잘라먹고 그나마 표정 연기만 좀 살린 듯...

 해외야 피겨를 워낙 오래 찍어왔으니 어떻게 찍는지 잘 알고 있어서 잘하는데 우리 나라는 피겨 중계 시작한 게 김연아 선수 뜨고 나서부터여서 그런가... 카메라 때문에 연기가 덜 사는 경우가 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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