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부분을 빼더라도 만화 자체의 스토리 전개가 개판이죠
그림실력도 별로 좋지 않을 뿐더러 발전도 없지만...
미티 스스로 사회적인 이슈나 교훈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엘만이나 고3부터 보면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샙니다.
뜬금없이 새로운 캐릭터가 나와 이야기가 전개되는 게 진짜 별로죠.
악플게임도 악플대회 뒤에서 어떤 음모가 도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고3이 집나갔다도 가출청소년 뒤의 조폭도 나오고...
크게 보면 사회적인 이슈나 관심을 끌만한 주제로 만화를 그린 뒤
여러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이러니 저러니 떠든 뒤에
결국에는 주인공이 음모를 파헤치고 스토리가 끝나죠.
작가 스스로 한계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무덤을 파지 않더라도 결국엔 몇 년 못 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