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여단 교육훈련기획장교 담당 김홍정 중령은 "주간에도 실시한 훈련을 야간에 이어 하면서 훈련 강도를 높이기 위해 두건의 끈을 묶긴 했지만 주간과 동일하게 훈련이 이뤄졌다"며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거나 인권을 유린할 만한 행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머리에 숨 못쉬게 두건 씌우고 끈을 묶는 거 자체가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거나
인권을 유린하는 고문 행위란다 병신들아;;
그게 훈련이 아니라 그냥 고문이라고;;
무릎을 꿇린 상태에서 얼굴에 천으로 만든 밀폐된 주머니를 씌우고 양팔은 뒤로 결박한 채 1시간가량 참아내는 극기훈련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장 내부 조건이 어떠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부대 측은 타박이나 고문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훈련 자체가 위험천만한 '극한 도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시간가량 참아내는 고문인데 씌우고 얼마 못가서 30분 동안 살려달라고 벗겨달라고 절규하는데도
결국 아무도 두건의 끈을 풀어주지 않고 결국 사망.
그냥 어린 군인들 데리고 마루타 한 거임 15년 안팎의 베테랑 교관들이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는 등 한 달 이상 치밀하게 교육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다.
고참 특수부대원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위험한 훈련을, 확고한 안전 대책 없이 신참 특수부대원들에게 무리하게 적용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