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민주당 빨갱이들 숭악한 녀석들이다. 세금 걷어다가 밥도 공자, 병원도 꽁자하자고 그러더라"
"그러게 말세다. 말세. 못사는 사람들한테 세금 걷어다가 이건희 손자도 꽁자해주는 거 아니냐"
"대통령이 그런거를 막아야하는데, 여자라 강단이 부족하고.."
"완전 이북이 따로 없다.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만큼, 잘사는 사람은 지가 벌어서 잘 사니까 잘 사는 만큼 해줘야지
개나 소나 잘사는 것처럼 할라그러면 나라가 망하지"
"그러게 말이야. 아주 숭악한 놈들이여"
"세금 걷어다가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빌딩도 짓고 해야지. 밥 주고, 병원 꽁자로 주고 하면 나라가 잘살리가 있나."
"아주 그런 놈들은 잡아다가 이북으로 보내버려야해"
"가만히 있어도 밥도 꽁자, 병원도 꽁자면 누가 일할라고 그러냐고. 복지는 무슨 얼어죽을 복지. 나 젊은때는 그런거 없어도 잘만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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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화는 실제로 들은
"시예산"를 지원받아
"무료식사"를 지원 받는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의 대화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