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박미선 기자] '연애는 OK, 결혼은 글쎄….' 

실제 국제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유학, 어학연수, 배낭여행 등 외국인과 접촉할 기회가 늘어나서이기도 하지만 외국인 연인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한 까닭이 더 클 것이다.

여성 전용 포털 마이클럽(www.miclub.com)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500명의 여성 네티즌을 대상으로 벌인 국제결혼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여성들은 외국인과의 이성교제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국제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답을 한 사람은 이성교제에 대한 대답보다 적게 나타났다. 

연애는 어렵지 않지만 결혼은 망설이고 있는 것이다. 

박미선 기자

문1 : 상대가 있다면 국제결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1. 있다. - 60.8
2. 없다. - 39.2 

문2 : 국제결혼을 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 문화적인 차이. - 73.5
2. 가족들의 결사적인 반대. - 9.0
3. 국제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 6.8
4. 기타 - 10.7

문3 : 국제결혼은 안 해도 남자 친구로는 사귈 마음은 있습니까?

1. 있다. - 80.6
2. 없다. - 19.4

문4 : 종교는 어떤 종교를 갖고 있는가?

1. 불교. -  9 . 
2. 기독교- 43.
3, 천주교- 19.
4. 기타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