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캐나다에서 대학교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3학년이구요. 컴퓨터공학이 전공인데, 아직 학교에서 배운건 파이썬 밖에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직업이 아직 막연한게 지금 최대 고민인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쪽 관련으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프로그램개발(앱) 쪽으로도 경험을 쌓아보고 싶고,

게임관련 일을 해보고도 싶습니다.

 

아직 대학교 수업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동시에 곧 졸업을 하고 나면 취직을 해야하는데 그 부분의 길이 전혀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보통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대학교 4학년 졸업한다고 없던 능력들이 생기지도 않을테고,

물론 신입으로써 그 일에 몇년을 넘게 종사한 분들의 능력정도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조금이라도 알아

업무를 따라가는데 수월할 정도의 수준은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막연합니다.

 

프로그래밍하면 언어쪽으로는 파이썬,c,c++, java,리눅스 등이 있는걸로 압니다. 이걸 전부 숙지를 해야하는건가요?

또 제가 네트워크쪽 관련을 일하려고 하면 그쪽으로도 많이 알아야하지 않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 3학년입니다. 졸업까지 남은 시간은 2년 더 걸린다면 3년이겠지요.

 

혹시 프로그래밍 관련 일을 하는 선배님들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흡사 수능을 쳐야하는데 범위가 뭔지를 모르는정도가 아니라 어느 과목을 공부해야하는지를

 

모르는 경우랄까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정확히 뭘 하면 되겠구나 하는게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테크트리라고 해야할까요? 이걸 배우고 이걸 배우고 다음은 이걸배우고 하는 식으로요.

 

 

작은 조언이라도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