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퍼스트" 는 영국의 중세시대부터 사용하던 말입니다 영국은 비가자주오고 하늘이흐리고 "신사"라는 개념이 강한 나라죠
중세시대 "신사"는 신분과외모, 매너에 이르기까지 부족함없는 완벽한 남자를 의미했습니다 "신사"들은 마차에서 내릴때 의복에 흙탕물이 튄다면 신사로서 체면을 구기는일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매너있는 "신사"는 여성을 먼저내리게했습니다 땅의 상태를 살피려고요.. "신사"의 귀한의복에 흙탕물이 묻으면 안되니까요..^^
이렇게 생긴 레이디퍼스트는 식사때도 빠지지 않고 사용되었습니다
중세이후 재산을 탐하는 음독살해가 빈번하게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귀족들은 식사시간마다 불안에 떨었죠 그래서 매너있는 "신사"는 여성에게 먼저 먹게했습니다 음식에 독이있는지 살피려고요.. "신사"인 자기가 죽으면 안되니까요..^^
이렇게 여성들모르게 사용되던 "레이디퍼스트"는 2차세계대전때 하이라이트를 달립니다
그당시 전쟁중 지뢰매설이 활발했었습니다 매설된 지뢰로인한 군의 피해가 점점커지자 군인들은 생각을합니다 전쟁에 필요없는 여성을 이용하기로 그래서 매너있는 "군인(신사)"은 여성을 앞세워 다녔습니다 혹시 매설되있는 지뢰가 터지면 "군인(신사)"인 자기가 다치거나 죽으니까요..^^
현재의 "레이디퍼스트"는 "여성을 우대" "여성을 배려" 라는 뜻으로 과거의 의미가 변화되어 사용되고 있죠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남자가 "여자는 약하다"라고 말하며 양보하면 수치로 여기고 미1친놈 취급을 하죠.. 반면에 한국에서는 이런저런 외국사례를 인용해 "레이디퍼스트"를 외칩니다..
"레이디퍼스트"는 여자가 남자에게 외치는것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에게 외치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무여자나 "레이디퍼스트"의 대상이 되는건 아닙니다 "우먼퍼스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레이디퍼스트"를 외치느냐 마느냐의 선택은 남자의 몫입니다 그럴만한 상황과 장소, 해당되는 사람(여성)이 있을때하는 선택이죠
전혀 고마워하지 않고, 전혀 미안해하지 않으며 "나는 여자니까 남자에게 양보받는것은 당연해" 라고 생각하셨다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남자에게 양보받기를 원하기보다는 양보받을수있는 여성이 먼저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