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보면서 아이돌 각선미에 홀린채로 쓰는 글이라 두서없을지 모릅니다 흐흑..
오픈베타때는 흐응 ㅋ 2D게임이 뭐 오래가겠어 라는 느낌으로 하다가
여법미 나왔을때 배틀메이지라는 마법사의 신기원에 놀라워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게 던파였더랬죠..
그러니까, 4법미 + 1데페 체제로 5년을 지냈지만
하다가 지치고 하다가 질려서 다른 게임을 설치하고 해봤지만
왜 이상하게 계속 던파로 돌아오게 되는 걸까요..
제일 오래간게 디3.. 한 한달정도..
불지옥 들어가니까 멘붕와서 던파를 다시 키게 됐고;
어쩌다 보니 제가 주도해서 오유 안톤서버 공길길마를 맡게 되고,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습니다만,
물론, 넥슨의 캐쉬템은 정말 어이없는 부분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예전부터 던파 하면 계속 해왔던 이야기가
" 도박 " 이죠..
게임의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중요한 조미료역할을 해주는 도박이지만,
역시 조미료는 맛을 이끌어내는 도구일뿐 주재료는 아니잖아요..
근데 지금의 던파가 망한다, 끝물이다 라는 소리를 듣는 제일 큰 이유는
너무 조미료맛만 나고 주재료가 변하질 않으니까 별다른 감흥이 없고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벤트에 지쳐서 (대부분이 장기간농사이벤트)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대부분 게임을 하러 들어오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옷입히기하러 들어오는
사람들도 가끔 보이구요...
하지만 지금 던파를 하고 있는 유저로서, 많은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예전보다 못한 운영상태, 골드 인플레이션.. 적은 콘텐츠..
그게 결국에는 지금의 의견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길드 커뮤니티의 강화, 게임내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 (일발성 이벤트성이 아닌)
시세급등 아이템의 시세안정정책.
게임상에서도 하나의 모임이기 때문에 , 이런 것들도 해결이 안되서는
운영진에게 질타를 던질수밖에 없게 되는것이겠죠.
여튼,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평균 2-3위 랭크 게임으로서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
더욱더 유저와 이젠 머리가 커진 네오플과의 상호의견교환이 잘 이루어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던파 망했다 라는 말보단
던파는 바뀌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인 말을 써보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ㅂ<
긴 글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