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청국장편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집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찬장이 떨어졌네요. .
떨어지면서 후드쪽 천장에서 물까지 콸콸 나오고 있었고 진짜 멘붕오는데 정신차리고 윗층에사는 집주인분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알리고 수도를 잠구니 천장에서 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설비하시는분이 오셔서 수도배관이랑은 상관없는거 같다고 그런데 왜 천장에서 물이나왔는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잠궜던 수도를 여니 물도 나오지 않네요. 그런데 또 이런일이 벌어질까 두렵네요.
찬장이 털어진 보강부분을 보니 PB를 박고 찬장을 붙여놓았네요. 집주인은 물건을 많이 올려놔서 떨어진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물건을 많이 두지않았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보강을 PB로 부실하게 걸어든게 문제인거같은데. .
이런일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