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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백할게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716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내생일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31 19:18:07

전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해요.


개는 엄청 좋아하지만요.


근데 사실 먹는 것도 좋아해요.


어릴 적 부터 여름이면 아부지께서 꼬박꼬박 몸보신 하라고 챙겨주셨는데


그 때문인지 날이 더워지면 맛으로 찾는게 아니라


그냥 챙겨 먹게 돼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사진도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하루에 몇 번이고 찾아봐요.


죽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고싶거든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싫다고 말씀하셔도 제게 딱히 어쩔 방법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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