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해요.
개는 엄청 좋아하지만요.
근데 사실 먹는 것도 좋아해요.
어릴 적 부터 여름이면 아부지께서 꼬박꼬박 몸보신 하라고 챙겨주셨는데
그 때문인지 날이 더워지면 맛으로 찾는게 아니라
그냥 챙겨 먹게 돼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사진도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하루에 몇 번이고 찾아봐요.
죽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고싶거든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싫다고 말씀하셔도 제게 딱히 어쩔 방법이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