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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드미러로 사람손목을 치게 됬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87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단장사
추천 : 0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31 19:03:23
어머니랑 차를타고가다 그냥 제가 운전안하고 어머니가 운전했는데 좁은도로라 시속4km정도로 슬슬 지나가는데.....
왠 할머니가 술에 반쯤 취한채 아침부터 갑자기 앞에차 뒤에서 나타났었어요...
글더니 사이드미러쪽에 손목이 툭~~~ ....(말그대로 피부색하나 안변했더군요...친것도 아니고 스친것도 아닌수준..ㅡㅡ)
......
....
...
갑자기 막 차를 잡으면서 난리를 치길래 뭐 이렇든 저렇든 차에 내려서 병원 가실래요? 태워다드릴꼐요 하니...
뭐 사채라도 하는분인지 수금해야한다고(얼굴인상이 포주상 이더군요......ㅡㅡ)바쁘다고 자긴괜찮으니 전화번호나 주라고...
..뭐 줬어요.... 저희도 90넘은 할아버지 댁에 가는중이었으니까요....
느낌상 분명 골치아프겠다 싶었는데 한시간뒤 전화가 오길래 통화해보니
신경외과 가서 타박상 진단받고 약 만원어치 타왔다길래..
우선 병원비 있는거 보내드릴께요 라고 하니
자길 만원받을려고 기를쓰는 사람으로 보이냐고 자기를 무슨 돈바라고 그러는 인종으로 본다고 한 십분간 폭풍난리...(뭐 그와중에 한 일주일 정도 물리치료 받아야할것 같으니 뭐니....)
.....그래서 자동차보험들어논거 있으니까 병원가보시는게 어떠세요?입원하시면 되요
 
라고 하니 이젠 니가 보험들어서 무서운게 없냐 나 바쁘다 과수원에서 일할게 천지다 어쩐다...난리...
글면서 이젠 하는말이 나 며칠 일못하니까 니들이 와서 일해라, 뭐 자긴 돈같은거 전혀 필요없다 사람을 뭘로 보고 그냐..뭐 그런 소리까지 하데요..
말은 그래도 좋게 아니 이왕지사 비싸게 보험도 넣어둔거고 다치셨으니 제대로 치료받으시라고 그런말씀을 드린건데
오해는 하지마세요... 누가 할머니께서 돈바라고 그런단 애기를 했나요.. 전혀 그런애기 한적 없어요..(실제로 그런말한적도 없으니까요)
 
그후 보험사 직원에게 애기후 보험사에서 처리해주기로 하고 이틀이 지나서 전화왔는데....왈
 
이런저런 보상요구가 있어서 55만원 정도에 합의보고 끝냈다 보험료 5%오릅니다. 이렇게 전화가 왔네요....
합의?
합의?
....
다쳐서 후유증 생기는게 무서워서 치료받는거고 돈같은거 욕심없는 사람이라 돈에 합의같은거 원해서 이렇는거 아니라며?
......
..
차라리 우리랑 통화할떄 그딴소리나 하지 말것이지 어이가 없네요....
보험료야 일년에 55만원 수준이니 5프로 올라봐야 얼마 안합니다만
그냥 어이가 없네요...
헤유...ㅡㅡ;;
보험사 직원에겐 우리가 겪은 그대로 애기한후 처리해 달라고 했죠.. 제딴엔 물리치료 애길 하길래 한 일이주 물리치료 받고 말줄 알았어요 내가 돈때문에 그러는 사람인줄 알아!!!! 해대길래.....  보험사 직원딴엔 일이주가 아니고 두세달 그지랄해댈까봐 미리 합의 봐버린 모양입니다.(내 손목에 후유증이 생겨서 한 일년 매일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네~~~~ 이래버리면 오십이 아니고 삼사백도 깨질테니까요..)

 

저렇게 돈받고 합의 볼거면 그놈의 자기를 돈때문에 그러는 사람으로 보냐면서 생쑈를 왜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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