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까 사람을 만난다는게, 나와 너가 만나는게 아니라
나와 내가 아닌 다른 나를 만나는 거더라.
내가 굽히고 들어가고 다른 내가 굽히고 들어고 그런 관계가 지속되는게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라 '너'가 굽히고 들어올 때 까지 난 굽히지 않겠다.
라고 버티는게 사람을 만나는 거더라.
웃기지도 않는데, 웃겨서 고기 댑히다가 깨작거린다,.
밥이나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