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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4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침햇쌀★
추천 : 344
조회수 : 56234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17 23:32: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7 21:40:51
경찰청은 '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의 경찰들을 초청하여
범인검거 실력을 겨루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테스트 방식은 야산에 토끼 한 마리 풀어놓고
그 토끼를 다시 잡아들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우리 한국경찰 외에 미국, 러시아, 중국
경찰들이 자신 만만하게 행사에 참가했다.
중국 경찰은 3일 만에 그 토끼를 잡아왔다.
수십 명의 경찰을 동원한 인해전술이 비결이었다.
러시아 경찰이 출발해 이틀 만에 토끼를 생포했다.
다른 야생동물들을 매수하고 협박하여
그 토끼를 잡아오도록 한 것이었다.
미국의 FBI가 출동해 단 하루 만에 잡아왔다.
방법은 인공위성과 음파탐지기 등의 첨단기기를
사용한 것이다.
드디어 주최국인 한국경찰 대표가 출전했다.
출발 후 다섯 시간 만에 한 마리를 끌고 내려왔다.
그런데 잡아 온 것은 토끼가 아니라 너구리였다.
다른 나라 경찰들이
"이건, 토끼가 아니잖아~!??"
한국 경찰이 너구리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툭 치며,
"빨리 사실 대로 말 해~ !"
그러자 너구리가 잔뜩 겁먹은 얼굴로 말했다.
"내가 토낍니다. 토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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